이날 정혜와 기태의 상견례 장소에 도착한 현수는, 정혜의 연인이 기태라는 사실에 놀라 급히 자리를 피한다.
현수는 정혜에게 “내가 왜 이러는지 강기태한테 직접 물어보라”며 “강기태가 네 짝이 되는 것, 용납이 안 될 것 같다. 그건 강기태도 마찬가지일 것이야. 그렇게 알고 너도 그 친구와의 관계 정리하는 게 좋을 듯 싶다”는 말을 남긴 뒤 돌아선다.
현수는 일본
발길을 돌리던 현수는 부하 직원에게 “빨리 태성(김희원 분)한테 연락해서 나 좀 보자고 해”라고 말해 앞으로 정혜와 기태의 앞날에 대한 험난한 전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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