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순심으로 출연하는 주비는 냉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승재(양진우 분)와 키스신을 연출했다. 특히 두 배우들의 입맞춤은 착 달라붙는 느낌으로 서로의 입술이 맛있는 음식처럼 느껴질 정도로 맛깔나는 키스신을 연출해 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비는 난생 첫 연기를 키스신으로 장식하는 행운 아닌 행운을 거머쥐며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키우고 있다.
'아이러브 이태리'는 첫 방송에서 강렬한 키스신으로 주인공들의 관계를 설명하는 시원하고 파격적인 방법을 택했다. 주비는 첫 연기에 대한 부담감과 또 그 연기가 키스신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부담감이 있었지만 능숙하게(?) 키스신을 끝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주비는 "매우 떨렸지만 큰 용기를 내서 몰입했는데 생각보다 잘 나온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방송은 월, 화요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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