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엠(MtoM, 손준혁, 정환, 정진우)은 지난 27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베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오릭스 버팔로스 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교류전에 앞서 이대호를 만났다.
이날 엠투엠과 이대호의 만남은 멤버 정진우와 이대호의 개인적 친분으로 이뤄졌다. 두 사람은 고향 선후배 사이다.
이대호는 이날 시즌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3회 2루수 뜬 공으로 아웃 됐지만 5회 초 팀이 2대 1로 앞서 상황에서 통쾌한 투런 홈런을 쳤다. 시즌 9호 홈런이다.
엠투엠 리더 손준혁은 “시합 전에 이대호 선수가 우리와 얘기를 많이 하고 올라갔는데 2번째 타석까지 그냥 물러나 혹시나 우리가 의식 돼서 그랬을까봐 미안했는데 3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치면서 그런 걱정이 싹 사라져서 다행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엠투엠은 현재 새 앨범 막바지 작업을 한창 진행 중으로, 곧 새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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