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연예기획사 티아이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업계 최초로 전속 아역배우들의 건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변호사 지원 전문회사 작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아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박민하, 정인서 등 소속 아역 탤런트 56명 전원이 작약의 상품서비스에 가입함으로써,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왕따 등에 대한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
작약은 국내 처음으로 학교폭력, 집단 따돌림, 성범죄, 각종 안전사고 등에 대해 미성년자의 법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가족변호사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아역 배우의 어머니는 “그 동안 아역 배우들의 학교생활은 화려하게만 비춰지는 연예계의 모습 때문에 소홀히 다뤄진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연예인을 꿈꾸는 많은 아이들과 일반 학생들에게도 이런 법적 보호장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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