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드라마 ‘닥터진’에서 ‘타임슬립’으로 조선시대에 가게 된 진혁(송승헌 분)이 머리에 피가 고인 영휘(진이한 분)를 수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포졸들에게 �기던 중 머리에 피를 흘리는 영휘를 본 진혁은 그를 집으로 데려다 준다.
이어 영휘를 눕힌 진혁은 기겁하는 가족들을 뒤로하고 집을 나서지만 “오빠를 살려달라”는 영래(박민영 분)의 간곡한 부탁에 수술을 결심한다.
진혁의 수술 과정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 “낮에 저 사람이 포졸들에게 �기는 것을 봤다”는 몸종의 고자질에 진혁은 영래와 가족들로부터 도적으로 의심받아 수술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에 몰린다.
급기야 자신에게 은장도를 휘두르는 영래의 행동에 억울함이 솟구친 진혁은 그녀를 제압하며 “오빠를 살리고 싶
진혁의 진실한 눈빛에 자신의 경솔함을 깨달은 영래는 그를 믿고 오빠의 수술을 기다린다.
이후 최선을 다해 메스를 쥔 진혁은 무사히 수술을 마쳐 시청자로 하여금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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