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준근은 추어탕 가게에서 신보라에게 “너랑 다르게 귀엽고 풋풋하고 상큼한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이별을 고했다. 이어 박보영이 등장했고, 스튜디오는 후끈 달아올랐다.
박보영의 등장에 신보라는 “나 이 여자 알아. 이 여자 스캔들 되게 많아”라며 영화 ‘과속 스캔들’ 제목을 빗대어 질투를 표했다.
박보영은 신보라의 견제에도 송준근에게 “오빠 추어탕 하니까 추워용”이라며 애교를 부려 객석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에 신보라는 “뭐하는 거냐. 나이도 어린 게 남자한테 꼬리나 치고. 몇 살이냐”고 따졌고, 박보영은 “90년생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신보라는 “나 87년생이다”라며 으시댔고, 박보영은 “나
박보영의 도발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녀는 웃는 얼굴로 신보라에게 “얼굴도 갸름하고 몸매도 얇아서 미꾸라지 닮았다”고 독설을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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