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드라마 '닥터챔프', '49일', '여인의향기' 영화 '짐승'에 출연한 윤봉길은 KBS 2TV 새수목 미니시리즈 '각시탈'에서 미워할수만은 없는 일본순사 순둥이 아베신지 역으로 캐스팅됐다. 극중 윤봉길이 연기하는 아베는 종로경찰서 순사로, 주인공 강토에게 순종하는 부하로서 일본인들에게 부당하게 당하는 조선인들을 볼 때마다 연민을 보이는 캐릭터다.
스크린에서는 영화 '차형사를 통해 주인공 차형사(강지환 분)의 동료형사 윤형사역으로 분했다. 윤봉길은 다른형사들과 같이 요소 요소 끊이지않는 웃음과 리얼한 형사들의 일상,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줌으로서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또 최근 방영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에 오르며 남자들에게 이슈가 되고있는 '홀리랜드' 에서는 진성회 회장 레스링의 일인자 박철웅 역을맡았다 '홀리랜드'는 도심 거리의 배신과 우정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주인공 유키스 동호(강유역)와는 '레알스쿨' 이후 두번째 만남이다.
이밖에도 카라 강지영의 주연으로 지금 일본 도쿄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있는 한일합작드라마
'사랑하는 메종 ~레인보우 로즈~'에서 영화 '몽정기'의 전재형과 함께 카메오로 출연제의를 받아 1,2부 하숙생 역으로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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