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은 26일 방송된 'SNL 코리아-위켄드 업데이트'에서 “SNL은 새누리의 약자가 아니다”로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종범 선수의 은퇴 소식과 함께 “떠나라고 해도 떠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나중에 혹 떠나게 되실 때 박수를 받지는 못할 것 같다”며 김재철 사장 사진을 들고 있는 MBC 파업 현장의 모습을 함께 보여 환호를 받았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모내기 참여 소식을 전하면서는 “5.18 기념행사에는 취임 이후 4차례나 불참했다”며, “5.18은 민주화의 모내기와 같은 사건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 시즌2 첫 방송에는 배우 오지호가 호스트로 참여했다. 오지호는 쫄쫄이 타이즈부터 에로틱 미술전문가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출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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