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그냥 니 생각이 나'는 잊은 줄 알았던 헤어진 연인이 무의식 속에서 문득 생각이 난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정기고는 이번 곡을 통해 새롭게 신스팝을 시도해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 앨범은 지난 5월 4일 발표 예정이었으나 약 3주간 발매가 연기됐던 곡이다. 정기고는 직접 자신의 팬커뮤니티에 "짧은 시간 내에 작업을 하다 보니 곡 후반 작업, 편곡 등 포기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 그로 인해 곡에 대한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부득이하게 발표 하루 전 싱글 발표를 연기하였다."고 발매연기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 해 싱글 '블라인드(BLIND)'와 '워터폴스(Waterfalls)', '머물러요'를 연속적으로 발표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기고는 지난 2월 '블라인드'로 한국대중음악상 R&B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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