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위치한 유소년 축구센터에서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 참여한 박지성은 '런닝맨' 멤버 1명과 팀을 꾸려 '런닝맨' 6명과 아이유로 구성된 '런닝맨팀'과 대결을 펼친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런닝맨 멤버들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와 이렇게 축구 대결을 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고 말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하하는 "수지야, 오늘은 너보다 박지성 선수가 더 좋다"고 돌발 발언을 할 정도로 기뻐했다.
2대 6의 경쟁이지만 박지성과 대결은 '런닝맨팀' 멤버들에게 큰 부담이다. 제작진은 '런닝맨' 멤버들에게 특별한 능력들을 부여해 경쟁의 재미를 더했다. '런닝맨팀'은 허공을 가르는 능력, 염력, 소환 능력 등 다양한 초능력이 부여돼 경기를 펼친 것.
제작진은 "이번 초능력 축구 대결에서 박지성 선수를 비롯한 런닝맨 전 출연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승부욕을 드러내며 운동장을 뜨겁게 달궜다"고 전했다.
또 "이번 미션 레이스에서는 '런닝맨' 멤버들 만큼이나 적극적인 모습으로 미션에 임하는 박지성 선수의 새로운 면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경기장에서의 냉철하고 날카로운 모습이었던 박지성 선수가 순수하면서도 톡톡 튀는 예능감으로 런닝맨 멤버들을 사로잡았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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