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아이두’는 27일 김선아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던 ‘너무 섹시해서 탈락한 포스터 B컷’ 외 다른 ‘아이두 아이두’ 포스터 시안들도 한꺼번에 공개했다.
‘아이두 아이두’ 포스터를 위해 준비된 시안은 이번에 공개된 13종을 포함해 총 17종으로 아이디어의 가짓수도 무려 9가지에 달하는 엄청난 물량. 전체 가짓수뿐만 아니라 퀄리티 또한 하나하나가 공식 포스터 못지않은 퀄리티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두 아이두’ 포스터 디자인을 담당한 스푸트닉 이관용 대표는 “4종 포스터로 예정하고 아이디어를 짰지만 촬영하면서 배우들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직접 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포토그래퍼와의 호흡도 잘 맞아 떨어져 버릴 컷이 거의 없을 정도로 좋은 사진들이 많이 나왔다. 덕분에 좋은 포스터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겸손의 말을 전했다.
‘아이두 아이두’ 관계자는 “전체 시안 중 4개를 고르는 작업이 더 힘들었을 정도로 각각의 완성도나 아이디어가 훌륭했다. 나머지 컷들을 그냥 묵혀두기에는 너무 아까워 특별히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새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는 능력 있는 ‘슈퍼 알파걸’ 김선아와 부자를 꿈꾸는 ‘낭만백수’ 이장우가 하룻밤의 실수로 인연의 꼬리를 물며 사건의 사건이 펼쳐지게 되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발칙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
30일 오후 9시 55분 ‘더킹 투하츠’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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