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은 달콤 쌉싸래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가 그리운, 네 남자의 4인 4색 컬러풀 로맨스를 담아낼 로맨틱 코미디다.
1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장동건과 ‘로코퀸’ 김하늘의 화려한 복귀로 화제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장동건은 까칠한 독설의 대가지만 허당스러우면서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건축사 ‘김도진’을 맡아 대변신을 펼친다. 남자답고 강직한 역을 주로 선보였던 장동건이 그려낼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김하늘은 ‘신사의 품격’을 통해 ‘로코퀸’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의 개성있는 연기에 드라마에 힘을 보탤 계획.
김수로는 남자답고 믿음직한 ‘임태산’ 역으로, 김민종은 배려심 많은 ‘최 윤’으로, 강인한 남성적 매력을 분출했던 이종혁은 능글거리면서도 한없이 가벼운 ‘이정록’으로 변신한다.
특히 40대들의 인생과 사랑, 일과 성공을 통해 남다른 사랑을 그려낸다는 점은 ‘신사의 품격’ 만의 매력이다.
김은숙 작가가 “연륜이 있는 배우들을 모시고 어린 아이들 장난 같은 연애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 불혹이라는 나이에 걸맞은 섹시하고 경험 있는 남자들의 사랑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40대의 로맨스가 주된 스토리지만 사랑에 나이가 중요하지 않은 만큼,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이 함께 보면서 웃을 수 있는 로맨틱 드라마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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