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최고점을 받은 바 있는 효연 김형석 팀은 이날 편곡된 투애니원의 ‘lonely’ 노래에 맞춰 관능적인 룸바를 완벽하게 소화해 객석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무대를 접한 이덕화는 “효연은 5월의 장미”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심사위원 송승환은 효연에게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막 잠에서 깨어난 듯하다. 앞으로도 기대하겠다”며 극찬했고 김주원은 “두 분의 호흡이 좋아지는 것이 보인다. 효연은 룸바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평했다.
멋진 무대를 끝낸 효연은 점점 예뻐지는 비결을 묻는 MC 김규리에게 “형석 씨 덕분이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니 그런 듯하다”고 밝히며 수줍어했다.
이날 효연 김형석 팀은 다소 높은 총점 20점을 기록해 중간 순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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