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종국은 경연 전 연습 화면에서 “댄스스포츠가 축구와 비슷한 것 같다”며 “노력, 근성, 열정으로 채워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쾌한 스텝으로 신나는 공연을 펼친 송종국은 심사위원 송승환으로부터 “축구선수답게 하체가 든든해서 파트너를 가볍게 들어 올리더라. 성실함이 무엇보다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심사위원 알렉스 김은 “퀵스텝이 잘 어울리더라. 조언을 하자면, 뛰는 동작에서 바운스를 사용하면 굉장히 부드러운 춤이 나올 것 같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주원은 “4강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응원했다.
송종국은 총 19점의 심사위원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방송에서는 송종국을 응원하러 온 축구선수 정조국,
송종국은 정조국에 “시즌 끝나고 휴식 취해야 할 텐데 힘들게 와줘서 고맙다. 나 다음으로 정조국 선수가 댄스스포츠에 도전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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