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빚을 갚기 위해 밤업소 공연을 시작한다고 알려졌습니다.
25일 오전 김장훈 소속사 공연세상 관계자는 “김장훈이 8.15 독도횡단에 드는 비용 마련과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무료배식을 위해 전국 밤업소 투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월 한 달 동안 대학축제 및 기업행사 무대에 올랐지만, 이미 진행한 행사와 계획하고 있는 행사로는 턱 없이 부족한 예산”이라며 밤업소 투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장훈은 현재 중증장애아동 병원 건립을 위한 꽃배달 사업, 연평아리랑행사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주관해 올해 빚만 7억여 원에
한편, 김장훈은 “주변에서 많이 걱정을 하지만 전혀 문제없다. 무대가 크든 적든, 밤업소에서 공연을 하든, 가수에게는 똑같이 노래를 하는 소중한 무대일 뿐이다. 빚은 갚으면 된다”라며 기부의지를 강력히 표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희주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