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야구선수 이진영과 KBS N 스포츠의 정인영 아나운서가 생방송 인터뷰 중 물벼락을 맞았습니다.
이진영은 24일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수훈 선수로 선정돼 정인영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하던 중 갑작스러운 물폭탄을 맞고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물폭탄의 범인은 LG 트윈스의 임찬규 선수로 드러났고 그는 이진영이 수훈 선수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양동이에 물을 가득 채워서 뿌리고 덕아
이에 이진영은 “임찬규 선수에게 보복하겠다”며 “내가 선배이니 강압적으로 보복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날 이진영은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