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그린 그르부 페스티벌은 7월 21,22일 양일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올해 라인업과 축제 구성을 전년 대비 더욱 화려하고 알차게 꾸민다는 계획이다. 반면 티켓 값은 2011년에 15만4천원이었던 2일권 티켓 가격을 5만5천원(1일권 3만3천원)으로 파격 인하, 더욱 많은 관객들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또 친환경을 지향하는 페스티벌답게 축제 장소 내 모든 부스를 재활용 컨테이너를 사용하며, 친환경 퍼포먼스와 관객들이 행사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캠페인도 준비중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매해 2백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한 ‘보령 머드 축제(7월 14일-24일까지)’와 제휴해 휴양림에서의 휴식과 해변에서의 태닝, 불꽃 축제 등 공연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변에서 열리는 음악축제로 친환경 캠페인의 기치를 내세운 그린그루브 페스티벌은 지난해 버스타 라임즈, 블랙아이드피스의 애플딥, 아프로잭, 재범, 장기하와 얼굴들, 유브이(UV)등이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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