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 감독은 24일 오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확인 동영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보통 NG가 나면 말을 바로 잘못할 경우에 배우가 혹시 기분이 상할까 말을 돌려서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감독은 “(박보영은)워낙 외모적으로 출중한 배우지만 무엇보다 프로정신이 있어 더 아름답다”며 “NG가 나 ‘안 예쁘게 나왔으니 다시 가자’고 돌려서 말하면 박보영은 ‘왜요? 왜 예쁘게 나와야 해요?’라고 묻는다. 연기에 최선을 다하고 예쁜 척 하지 않는 모습이 더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이어 “아, 이래서 ‘국민 여동생’ 하는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미확인 동영상’은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