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손진영은 2009년 길거리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아버지에 대해 “정말 영화처럼 바람같이 사라지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진영은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으셨다. 거의 매일 운동을 하셨고 술·담배도 안하셨으며 3년 내내 새벽기도를 다니셨다”며 “몸에 무리가 오는 것을 모르셨나보다”라고 당시 아버지의 건강에 대해 설명했다.
“아버지가 제일 생각날 때는 언제냐”라는 MC 김국진의 질문에 손진영은 “매순간 생각이 난다”며 “내가 TV에 나오는 것을 누구보다도 기뻐해주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하늘에서 보고 계시겠지만 피부를 맞다을 수 없다는 것이
이밖에 손진영은 “소소하게 현실에 충실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며 살고 싶다. 순수하게 살고 싶다”며 소박한 소망을 밝혀 현장에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mksport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