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우는 장일(이준혁 분)의 아버지 용배(이원종 분)가 목을 매 목숨이 위태롭다는 소식에도 차가운 반응을 보인다.
병원에 찾아가보라는 동료들의 회유에 선우는 바쁘다는 핑계를 대지만, 그날 밤 선우는 용배가 입원 중인 병실을 찾아간다.
선우는 누워 있는 용배를 가만히 내려다보고, 잠시 후 장일이 병실 안으로 들어온다. 장일은 선우에게 다가가 “우리 아버지 목이라도 조르려고 왔나”라며 경계한다.
선우는 “내가 너희 아버지와 똑같은 짓 하겠나”라며 “아버지 빨리 일어나시라고 해라. 죄인
계속해서 “빨리 일어나라고 해. 아니면 네가 목을 조르던가”라고 자극하는 선우에 장일은 결국 몸싸움을 하려 했지만, 선우는 장일을 번쩍 들어 용배 위로 집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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