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녹화날인 지난 5월 5일 새벽 3시쯤 박해미는 그간 쉴 틈없이 몇 개월간 계속된 공연과 지방촬영 등 바쁜 스케줄 때문에 과로로 쓰러졌다.
박해미는 쓰러진 와중에도 아들 성재에게 “어린이날에 엄마가 새벽부터 응급실 와서 놀러가지도 못해서 미안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성재는 “놀러가는 것보다 엄마가 아프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며 의젓한 말을 해 가족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박해미는 과로로 쓰러졌음에도 오랜만에 복귀하는 뮤지컬의 첫 공연 때문에 곧바로 무대로 돌아가는 등 열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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