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도 정우는 사랑하는 준금과 함께 하기 위해 아들 진행(류진 분)을 핑계 삼아 아나운서 회식자리에 참석한다.
그곳에서 준금을 향한 애정공세를 펼치던 정우는 잠시 방심한 사이 준금과 함께 환한 웃음을 짓는 석진(하석진 분)을 목격한다.
질투의 화신 정우는 준금 옆에 있는 석진을 못마땅해 하며 “하석진 아나운서 눈빛에 사심이 가득하다”고 불만을 토한다.
정우의 질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우의 파스타집에서 ‘시사의 여왕’ 식구들과 점심을 즐기던 준금은 손금을 볼 줄 안다는 석진의 말에 냉큼 자신의 손을 내민다. 석진은 손금을 보기 위해 그녀의 손을 잡고, 그 타이밍에 밖에서 들어온 정우는 이들의 관계를 오해한다.
“난 내 여자가 나 말고 다른데 한 눈 파는 건 절대 못 봐”라고 선언한 정우는 이후 석진을 향한 복
정우는 입으로 “미안하다”고 하면서 속으로 쾌재를 불렀고, 알 수 없는 정우의 공격에 석진은 당황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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