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권혁찬) 제작발표회에서 “브라운관의 리조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을 것 같은 불혹(不惑)을 넘긴 ‘로맨틱 미(美)중년’ 네 남자와 아련한 첫사랑처럼 달콤 쌉싸래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가 그리운 네 여자가 그려가는 4인 4색 컬러풀 로맨스물로 무엇보다 중년의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를 더한다.
극중 건축사무소 소장 임태산 역을 맡은 김수로는 “남자답게 늘 파이팅을 외치는 인물이다.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남자인데, 작품에 참여하게 돼 가문의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로는 “토, 일요일 다 집에서 우리 드라마를 보셔서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하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리조트보다는 브라운관의 리조트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신사의 품격’은 ‘파리의 연인’, ‘온에어’, ‘시크릿가든’ 등을 히트시킨 김은숙 작가-신우철 PD 콤비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김미종 이종혁 윤세아 김정난 이종현 윤진이 출연. 26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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