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1박2일’은 활력소, 안 했으면 큰일날 뻔”

배우 주원이 ‘1박2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원은 23일 오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새 수목극 ‘각시탈’ 제작보고회에서 “예능에서의 귀여운 이미지를 드라마에서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주원은 “‘1박2일’을 안 하고 있었다면 오히려 힘들었을 것”이라며 “그저 나의 일상의 모습일 뿐이다. ‘각시탈’이 끝나고 원래의 나로 돌아오는 것일 뿐 ‘1박2일’이 또다른 어떤 캐릭터를 연출한 것이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새벽에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면서도 ‘1박2일’에서는 항상 웃게 된다”며 “2~3시간밖에 못 자지만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기분이 너무 좋다. 항상 기다려지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청자분들이 스트레스를 풀으셔야 하는데 나만 풀고 온다”며 “요즘들어 더더욱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각시탈’은 한국판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대활약을 그려낸 드라마다. 운명을 택하며 목숨같은 사랑을 버려야했던 남자 그리고 그를 지키려했던 여자의 영영 사무칠 애절한 사랑을 담았다. 5월 30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