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는 23일 오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새 수목극 ‘각시탈’ 제작보고회에서 “가수가 아니다보니 노래, 춤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 OST는 물론 역할 때문에 노래 준비를 해왔다”며 “뿐만 아니라 액션 신도 있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전 작품 ‘히어로’에서는 현대 액션을 해야 했다면 이번 시대극에서는 또 다른 액션이라 다른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펜싱 연습을 유난히 열심히 하고 있다”며 “연적인 진세연씨 보다 잘 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 서커스 단원인 진세연이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주는 액션 신을 선보인다면 나는 보다 절제된 액션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재아는 극 중 권모술수와 거짓말이 능수능란하면서도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는 가수 채홍주 역을 맡았다. 양반지주의 무남독녀로 태어났으나 독립자금을 후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선독립군에게 아비가 죽임을 당하자 그 충격에 어미마저 죽고, 부리던 하인들까지 집에 불을 질러 한순간에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다. 출중한 미모에 남달리 뛰어난 노래와 춤실력을 지녔다. 부모의 복수를 하기 위해 아홉 살의 나이에 스스로
한편 ‘각시탈’은 한국판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대활약을 그려낸 드라마다. 운명을 택하며 목숨같은 사랑을 버려야했던 남자 그리고 그를 지키려했던 여자의 영영 사무칠 애절한 사랑을 담았다. 5월 30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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