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미스’ 안선영, 이러다 재벌가 며느리 될라

골드미스 안선영이 재벌가 며느리 후보신청을 했다.
MBN 이색예능프로 ‘황금알’의 고정패널로 출연 중인 안선영이 ‘VVIP중매’결혼 정보업체 차일호씨에게 본인의 연락처를 전달했다는 것.
28일 방송되는 ‘황금알’ 2회의 주제는 ‘우리가 몰랐던 부자의 비밀’이다. 부자들의 인상, 건강 비결, 재벌가 혼맥도 등에 대해 엉뚱하면서도 유익한 토크쇼를 펼친다.
이 가운데 28년간 재벌을 비롯한 상류층의 혼사를 책임져왔다는 ‘중매 종결자’ 차씨가 자신의 보물1호 VVIP 가입 리스트를 갖고 나와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놓았다.
차씨는 “부자 집안끼리만 맺어지는 것은 아니며 부자와 일반인의 성사 사례도 얼마든지 있다”면서 중매에 없어서는 안 될 VVIP 리스트까지 흔들어보였다.
차씨는 또 부자들은 배필의 관상을 많이 보는데, 안선영에 대해서 VVIP와 잘 맺어질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강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이에 안선영은 “빨리 연락주세요”하는 공개구혼 멘트를 날렸다.
제작진은 안선영에 대해 “개그우먼답게 ‘돌출액션’을 해줘 프로그램의 리얼리티가 살았다”면서 “유머러스한 연출을 위해 나온 제스처겠지만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황금알’은 지난 21일 첫방송에서 시청률 1%(1.199%)를 돌파하며 종편 예능프로 1위를 차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