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3일 "원더걸스가 6월 3일 미니 앨범 발매, 컴백하며 7월 단독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더걸스의 국내 단독콘서트는 3년 만이다.
특히 이번 원더걸스의 컴백이 관심을 끈는 것은 같은 시기 남자 아이돌 그룹 빅뱅이 컴백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빅뱅은 원더걸스 보다 3일 늦은 6월 6일 '스틸 어라이브'(STILL ALIVE)의 스페셜 앨범을 발표한다. 해당 앨버에는 지난 미니앨범 수록곡과 ‘몬스터(MONSTER)를 비롯해 신곡 5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원더걸스는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초대형으로 진행된 뮤직비디오 현장은 일부 인터넷을 통해 공개돼 신곡 콘셉트와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소속사 JYP 측은 "원더걸스는 3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 콘서트 연습에 한창이다. 7월 7일 토요일 잠실 실내체육관으로 예정된 이번 콘서트는 원더걸스의 콘서트를 기다려온 국내 팬들을 위한 축제가 될 것으로, 첫 콘서트 이후 더욱 다양하고 업그레이드 된 멤버들의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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