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은 케이준 소속사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래 전부터 음악적인 역량을 제 음악에서 발휘해준 고마운 후배”라며 “사실 케이준은 우리 쪽에서는 밤 문화의 황제라고 불린다. 이번 앨범은 정말 케이준다운 음악이 나온 것 같다”고 평했다. 또 “음악적으로 그루브 있는 리듬과 멋진 편곡으로 세련미가 넘치는 음반”이라며 케이준의 음악성을 높게 평가했다.
윤종신은 트위터를 통해서도 '아끼는 후배의 문제작. 내용상 새벽에 RT한다'며 '자체검열 19금'이라는 내용이 포함된 케이준의 '28놈아'를 RT하기도 했다.
윤종신 뿐 아니라 음악적으로 정평이 난 선배 뮤지션 조정치, 박기영 등과 인디 음악씬에서 활동하는 팔로알토, 제리케이, 매드클라운, 제이덕 등 동료 뮤지션들의 호평 또한 트위터 상에서 릴레이처럼 이어지고 있다.
‘Virile Aroma’는 10년 경력의 베테랑 프로듀서 케이준이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첫 솔로 음반으로 파격적인 뮤직비디오와 공일오비(015B) 정석원이 작사하여 화제가 된 ‘28놈아’와 또 다른 타이틀 곡 ‘이지 컴 이지 고 이지 아웃(Easy Come, Easy Go, Easy Out)’등 총 10곡이 수록된 알엔비, 소울 음반이다.
뮤지션들 이외에도 많은 트위터리안들은 케이준의 음반을 듣고 “랜덤 재생해 놓고 다른 거 하고 있다가 어, 이 노래 좋다 하고 귀 기울여 보면 전부 케이준 노래”, “와 이런 가수가 ‘나는 가수다’다. 노래 다 좋다”, “생긴 건 건달 같은데 노래는 잘 만들었다”와 같은 앨범 호평을 실시간마다 쏟아내고 있다.
한편 케이준의 ‘비럴 아로마(Virile Aroma)’는 된 각종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항 중에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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