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신. 무슨 인연일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열렬한 지지자도 아니었고 당신을 살갑게 만난 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늘 마음에 울컥하고 걸리는 걸 보면 당신 좋아했었나봅니다. 저도 모르게. 잘 지내시죠? 담배는 있으실런지”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김제동은 이 글과 함께 트위터 프로필 사진 역시 故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는 사진으로 바꿨다.
앞서 김제동이 지난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전시1실에 열린 故노무현 서거 3주기 추모 전시회 ‘노무현이 꿈꾼 나라’를 찾기도 했다.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3주기 추도식은 23일 오후 2시 경남 봉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추도식에는 한완상 전 교육부 총리가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이며, 유족과 함께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참여 정부 주요인사가 참석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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