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백지영은 발라드곡이 아닌 댄스곡을 타이틀곡으로 선택한 남다른 이유와 각오를 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프닝에서 백지영은 “서른일곱에 아직 댄스에 미련을 못 버린 백지영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지영은 “발라드를 하다 보면 심심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TV를 보면 춤추는 아이돌 후배들을 보면서 막연하게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랜만에 댄스곡을 발표하게 된 이유를 털어
이에 MC김승우는 “경쟁상대가 여자 걸그룹인가”라는 질문을 했고, 백지영은 “제가 데뷔 13년차이다. 37살 댄스가수로서의 책임감이 있다. 1등은 못하더라도 오랫동안 차트에 올라 어린 친구들과 함께한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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