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 ‘선녀가필요해’에서 세주(차인표 분)가 채화(황우슬혜 분)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앞서 채화가 화물 차 안에 갇히고 세주가 구해내며 서로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확인한 이후, 두 사람은 민망함과 어색한 분위기에 서로를 피한다.
채화는 “인간이랑 선녀랑 말이 되나? 사장님이 태희한테 연필 준 것 가지고 왜 섭섭해 해. 인간 세상에 산다고 인간 된 줄 알아”라며 “정신 차려 바보. 말 절대 안 돼”라고 자신을 꾸짖으며 세주를 향한 마음을 접으려 애쓴다.
허나 채화는 세주의 일거수일투족이 신경 쓰이고, 세주 또한 채화와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쉽사리 말이 나오지 않는다.
그날 밤, 세주는 마음을 굳게 먹고 채화를 놀이터로 부른다. 일을 핑계대 채화를 불러냈지만 세주는 채화에게 진심을 고백할 마음이었다.
세주는 채화가 놀이터에 나오자 “오지 말라고 하지 그랬나. 저 여기까지 오는데 죄를 짓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었다”라며 “그런데 선녀 씨가 빨리 오라는 말에 힘이 났다. 저 죄 한 번 짓겠다. 선
이어 세주는 얼떨떨한 표정을 짓고 있는 채화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안았다. 세주의 고백으로 본격적인 채화와 세주의 러브라인이 그려질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mksport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