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는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차형사'(감독 신태라)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강지환은 최고의 파트너였다"고 말했다.
성유리와 강지환은 2008년 드라마 '쾌도 홍길동'에서 커플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차형사'에서 다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날 성유리는 "코미디 영화는 상대 배우와 호흡이 맞아야 재밌는 장면 많이 연출할 수 있다"며 "강지환 씨와 '쾌도 홍길동'에서 재밌는 장면을 많이 찍었다.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서 내가 '아'하면 '어'할지 아는 파트너였다"고 설명했다.
성유리는 이어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투정 한 번 안 부리고 하는 모습이 프로다웠다. 최고의 파트너였던 것 같다"고 극찬했다.
'차형사'는 마성의 D라인을 가진 '패션 브레이커' 차형사(강지환 분)가 패션모델로 위장, 런웨이에 잠입하는 미션을 받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영화로 '7급 공무원' 신태라 감독과 강지환의 두 번째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31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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