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벨 위페르는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칸 현지에서 열린 영화 ‘다른 나라에서’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011년 봄, 사진전(을 위해 한국에 갔을) 당시 홍상수 감독과 촬영할 것을 결정했다”며 “한국으로 갈 때는 아무런 준비 없이 호기심으로 가득한 채 떠났으나, 실제로 그와의 작업은 기존에 알려진 즉흥적인 것을 넘어 섬세하고 치밀하며 정교했다”고 회상했다.
이날 공식 상영회를 끝낸 ‘다른 나라에서’는 해외 언론 매체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 독일 매체는 유준상에게 ‘당신의 캐릭터는 한국 남자의 전형을 그리고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졌고, 유준상은 “그렇지 않다. 안전요원만 순수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또한 유준상이 이자벨 위
한편 ‘다른 나라에서’는 세 명의 안느(이자벨 위페르)가 한국에서 경험하는 이색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국에서는 31일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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