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김유림 씨는 모든 음식물을 씹되 삼키지 않고 스스로 몸을 때려 살을 빼는 특이한 다이어트 법의 주인공이다.
과거 뚱뚱하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와 헤어진 데 상처를 받아 수많은 다이어트를 시도한 결과 두 가지 방법을 계속 실행하고 있다는 것.
김 씨는 팔뚝 살을 빼는 나무 브러시, 뱃살 제거에 효과적인 빨래집게, 다리 살을 빼는 망치로 자신의 몸을 직접 치며 시연을 해 보였다.
제작진은 “김 씨의 상태가 염려돼 전문가인 의사의 소견을 받아 본 결과 현재 신체에는 이상이 없지만 앞으로 몸을 때려 살을 빼는 것은 건강을 위해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향후 김 씨가 보다 자신의 몸을 사랑하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제작진도 함께 지켜보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방송은 22일 밤 12시 3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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