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새 로맨틱 코미디 '빅'(극본: 홍정은,홍미란/연출:지병현,김성윤)의 공유, 이민정 커플컷이 22일 전격 공개됐다. 제작진이 공개한 이번 커플컷은 상큼한 단발 웨이브에 러블리 의상을 입고 있는 이민정과 게임기를 들고 있는 공유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의 뽀로통한 얼굴 표정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발칙한 커플의 탄생을 예고한다.
극 중 공유는 18세 사춘기 소년 강경준(신원호)의 영혼을 지닌 30대 성공한 소아청소년과 의사 서윤재로 분한다. 이민정은 제자 강경준 영혼이 약혼자 서윤재 바디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고 멘탈붕괴에 빠지는 어리버리 여교사 길다란 역.
스틸 속 이민정은 30대 어른 모습으로 아이처럼 게임 하고 있는 공유의 모습이 맘에 들지 않는지, 못마땅하다는 포즈를 취한다. 공유 또한 마찬가지. 바디는 30대 남자 어른이지만, 멘탈은 18세 고등학생인 자신을 이해 못하는 이민정의 태도가 야속할 뿐이다.
공유-이민정 커플컷 공개를 통해 색다른 커플 탄생과 주인공들의 개성과 매력을 여과 없이 어필하고 있는 ‘빅’. 드라마 속에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묘한 긴장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불러 일으키고 있다.
'최고의 사랑',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미남이시네요' 등 판타지 요소와 감수성이 결합된 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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