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표는 21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대성의 교통사고 사망 연루 사건과 지드래곤의 대마초 사건을 힘겹게 털어놓았다.
그는 “소속가수가 많아지면서 예기치 않은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며 “그때 정신적인 충격이 컸다. 살면서 이렇게 힘든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싶었다. 그 사건 이후 공황장애를 겪었다. 발작까지 경험했다”고 밝혔다. 또 “살면서 경험하는 가장 무서운 공포”라고까지 했다.
지난해 10월 두 사건이 터지며 여론의 비난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해 대중은 소속사에서 이들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한
이에 대해 양 대표는 “나를 과대평가하는 것 같다”며 “아는 사람이 없다. 무슨 능력으로 막겠나. 막으려다보면 더 큰 사고가 생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절대 가릴 수 없다”고 부인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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