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아시안 드림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런닝맨’에 출연,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박지성은 “제2회 아시안 드림컵 자선 경기는 JS 파운데이션이 향후 지속 발전시킬 축구를 통한 나눔 실천에 매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런닝맨 멤버 이광수와 송지효는 “이 자리에 앉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감격스런 마음을 전했다. 하하와 개리 역시 “박지성과 친분을 쌓고 ‘아시안드림컵’ 출정식에 나가게 돼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박지성과 함께하는 녹화가 즐거웠다. 인간적인 모습과 최선 다하는 모습, 뒷이야기 재미있게 들었다”며 “슈퍼스타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수요일 녹화가 있어 그라운드 밟지 못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평소 축구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던 김종국은 멤버들과 다른 소감을 내놓았다. 그는 “오랜 팬이었다. 축구 지도자 생활을 해봐서 유소년 축구에 관심이 많다. 이번 기회에 가서 노하우도 전수 받고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능력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국내외 유명 축구선수들이 참가하는 자선경기인 ‘제2회 아시안 드림컵’은 23일
아시안 드림컵은 축구에 대한 열기는 높으나 축구 환경과 인프라가 열악한 동아시아 축구발전을 위한 대회로, 지난해 베트남에서 처음 개최됐다. 수익금은 태국 유소년축구 발전 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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