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6월 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극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최규석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습지생태보고서’가 선정됐다.
지난 2005년 최규석 작가가 발표한 원작 만화 ‘습지생태보고서’은 반 지하 단칸방에 모여 사는 88만원세대들의 ‘삶의 애환’을 그렸다. 성준은 극중 갖은 궁상을 떨며 살아가는 만화학도 최군
한편, '습지생태보고서'의 연출은 지난해 화제를 모은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연출한 박현석PD가 맡았으며, 남녀 주인공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이 겪는 일상의 궁상맞은 에피소드들을 생생하게 담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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