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은 21일 첫 솔로곡 '가위손'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가위손'은 사랑할수록 상처받는 엇갈린 사랑을 가위손에 비유한 시적인 노랫말과 웅장하면서도 음울한 멜로디의 곡이다. 특히 나인의 서정적이고 중성적인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싱글 '구해줘' 역시 상처받은 영혼을 담은 비극적인 가사와 몽환적인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허스키하면서도 몽환적인 보이스가 인상적인 나인은 개성만점 뮤지션들이 모여있는 홍대 인디씬에서도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10년차 실력파 뮤지션으로 이미 대중들에게 '마성의 보이스'라 불리고 있다.
이번 솔로 데뷔 싱글로 이소라-김윤아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여성 싱어송라이터 겸 보컬리스트로써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나인은 싱글 발매에 이어 오는 9월에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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