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엠투엠 소속사 뮤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엠투엠은 오는 6월 중 밝은 분위기의 사랑 노래가 담긴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데뷔 후 '세 글자', '사랑한다 말해줘' 등 다소 우울한 분위기의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엠투엠은 이번 새 앨범에서 한층 밝아진 분위기로 팬들을 찾는다.
뮤니트엔터테인먼트는 "엠투엠이 대중들에게 좀 더 다가가려 한다"라며 "지금까지 했던 엠투엠의 만의 음악장르를 탈피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게감'을 많이 내려놓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엠투엠은 이번 새 앨범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할 예정이다. 그간 엠투엠이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펑키한 곡을 비롯해 투스탭, 발라드, 미디엄템포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한다.
엠투엠의 리더 손준혁은 "이번 새 앨범에서 멤버들이 다짐한 게 있다"라며 "'밝게 가자'는 것이다. 지금까지 엠투엠은 어두운 이별 노래만 했는데, 이번만큼은 사랑 노래로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어떤 곡들이 담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사랑의 가사들만 담고 있다"고 준비과정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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