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배우는 일지를 써야 돼"라고 조언한 유준상의 은사, 안민수 동국대 석좌교수의 조언으로 쓰기 시작한 일지가 20년의 세월이 흘러 한권의 책으로 엮어진 것. 호흡, 발성에 대한 진지한 생각에서부터 배우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에 대한 소소한 기록들까지, 각양각색의 소재들이 유준상만의 엉뚱한 발상들과 조화를 이뤘다.
글 뿐만이 아니라 하나의 캐릭터 같은 아기자기한 그림을 비롯해, 찰나의 순간을 개성 있는 감각으로 캐치해 낸 수 많은 그림들 또한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 책 속에 녹아 들어 있다.
'행복의 발명'을 출간한 출판사 '열림원' 관계자는 "연예인 작가로서는 드물게 모든 글과 그림, 작은 아이콘 하나까지 유준상씨가 직접 작업하여 책에 대한 뜨거운
한편, 현재 칸 영화제에 참석중인 유준상은 귀국 후 오는 29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작가로서의 첫 공식적인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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