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의 맛’은 18~20일 사흘간 전국 630개 스크린에서 14만 5,58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56만 9,013명을 기록 중이다. 박스오피스에서는 3위의 성적이다. 그러나 19금 영화인 것을 감안하면 순조로운 출발이다.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20일 하루 동안 23만 5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77만 9284명을 기록했다.
2위의 ‘어벤져스’는 일일관객 22만 637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34만 2214명을 기록했다.
‘돈의 맛’은 돈의 맛에 지배당한 최상류층 재벌가의 사생활을 다룬 영화로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인 티에리 프레모가 “클래식한 미쟝센으로 의심의 여지없이 올 칸영화제의 공식 선정 영화 중 가장 훌륭한 미쟝센”이라고 극찬해 칸 영화제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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