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의 애인으로 등장한 공형진은 ‘스끼다시, 와사비’ 등 일본어를 즐겨 쓰는 국어선생님으로 분해 웃음을 안겼다.
공형진은 객석을 향해 “조용히 해”라고 버럭하며 무대에 등장한 데 이어 식당 메뉴판을 보고 “고등어. 갈치. 이면수”라고 출석을 부르듯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학교 다닐 때 선생님 인기 정말 많았다”며 “내 별명이
이외에도 공형진은 불량학생 김준현과 기싸움을 벌이며 그의 유행어 “그뤠~?”를 능청스럽게 따라하는 등 특유의 예능감각을 물씬 발휘해 관객의 박수를 샀다.
[mksport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