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발' 정준하 결혼식, 예상대로 연예계 ★ 총출동

개그맨 정준하의 결혼식에 연예계 별들이 총출동했다.
정준하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10살 연하 재일교포 연인 '니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연예계 대표적인 마당발인 정준하의 결혼식인만큼 이날 결혼식에는 유재석 정형돈 하하 길 등 MBC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해 강호동 윤종신 길 손담비 바다 주영훈-이윤미 부부 소지섭 이동욱 박지윤-최동석 부부 최송현 강동호 김현중 소유진 정재형 붐 김나영 스윗소로우 손호영 박진영 김태우 임하룡 김효진 이수근 차태현 김종민 채연 김제동 데프콘 심지호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정준하는 예비신부는 10살 연하의 재일교포 스튜어디스 출신으로 두 사람은 3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정준하는 "그동안 여러 가지 안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실수도 많이 했는데 여자친구를 만난 뒤부터 긍정적으로 변하고 밝아졌다"며 "모범적인 가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사회는 이휘재가 맡았다. 축가는 신승훈, 웅산, 바다, 스윗소로우 등이 하기로 결정했다. 신혼여행을 추후 하와이로 떠날 계획이며, 두 사람은 서래마을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