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은 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나가수2' 생방송 날. 날씨가 정말 좋다. 늘어지게 자고 싶은 날씨. 즐거운 방송을 생각하니 그래도 상쾌하다. 거짓말의 탄생. 영화 '가족의 탄생'에 이은 화제작"이라고 적었다.
정엽은 이날 오후 6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고별 가수전 무대에 선다.
정엽은 지난 13일 '나가수2'에서 조덕배의 '꿈에'를 열창, 호평 받았지만 상위 3위 안에 들지 못해 이날 고별 가수전 무대에 서게 됐다.
정엽은 또 "아 피곤하다. 입맛도 없고. 괜찮다. 조금 있으면 어느정도 내 순위가 결정되니까. 잘 하면 살 맛 나겠지. 순위의 맛. 영화 '돈의 맛'에 이은 화제작. 나만 신났다?"라고 적는 등 긴장감을 떨치기 위해서인 듯 트위터글을 재차 올렸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12시에 '나는 가수다' 연습 합주... 아 나는 가수인가?... 푸히히히"라는 글을 올리는 등 '나가수2'를 앞둔 남다른 소감을 여러 차례 드러내기도 했다.
정엽의 트위터 글에 네티즌들은 "정엽씨는 누가 뭐래도 최고의 가수" "오늘 무대도 힘내세요" "긴장 풀고 잘 하시길" 등의 반응을 내보이며 응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나가수2' 5월 고별가수전에는 정엽을 비롯해 이영현, 박미경, 백두산, 박상민, 정인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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