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 이번엔 얼마나 모으려고 이러나…

Mnet '슈퍼스타K4' 지원자가 130만 명을 넘어서며 국민 오디션의 위엄을 과시했다.
20일 Mnet 측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 '슈퍼스타K4'는 72일 동안 하루 평균 약 18,000명의 인원이 몰려들며 18일 130만 명을 넘어섰다. 20일 현재 지원자 수는 총 135만여 명이다.
접수 마감일인 7월 4일까지 지금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지난 시즌 197만 명을 넘어 210만 명 돌파까지도 가능한 분위기다.
제작진은 "통상적으로 지역 예선이 마감되면 해당 지역 참가 신청이 더 이상 불가능하기 때문에라 일평균 지원자수가 하락을 해야 하는데, 올해는 부산, 광주 등의 예선이 마감됐음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지원자수가 전혀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심사위원 이승철, 싸이의 200만 공약 실현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린 '슈퍼스타K4' 기자간담회에서 시즌4 참가자수가 200만이 넘을 경우 상의를 탈의하고 청계산에 올라가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한편 현재까지 지원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51%, 여성이 43%, 그룹이 6%으로 나타났으며 듀엣 이상의 참가자가 7만 8천 팀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8.3%로 가장 높은 지원자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