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0살 연하의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정준하는 결혼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안 올 것만 같던 날이 왔네요. 무언가 알 수 없는 묘한 기분. 떨리고, 설레기도 하고. 아무튼 오늘 밤은 이런저런 생각에 뒤척이며 잠 못 들 것 같네요"라며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이에 앞서 정준하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D-3"이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결혼 날짜가 3일 앞으로 다가왔음을 알린 것.
많은 누리꾼들의 축하 멘션이 이어지자 정준하는 "이 새벽에 축하 멘션 보내주시는 많은 트위터 친구님들. 일일이 답장 다 못드리지만 이 노총각 보란 듯이 행복한 가정 꾸리며 잘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고 적기도 했다.
한편 정준하의 예비신부는 '니모'라는 애칭을 가진 재일교포 여성으로 정준하와 지난 2009년부터 교제했다. 주례는 이순재가, 축가는 MBC '무한도전' 팀이 맡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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