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만(신현준 분)은 선영의 행동을 눈치 채고 “설마 영주(김현주 분)에게 심장 주려하냐”고 묻는다. 이에 선영은 “나도 개장수 아저씨랑 같이 살고 싶다. 그런데 다음 세상에서 살면 안되겠냐”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고만은 “싫어. 정마 싫어. 안 보내 줄거야”라며 오열하고, 선영은 “이번에 하는 결혼식을 다음 세상에서 만나는 약속식
앞서 영주는 심장병이 악화되며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고, 선영 또한 뇌졸중 진단을 받아 모녀에게 동시에 시련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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