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이는 부엌에 있는 간난을 불러놓고는 “연심(유나영 분)아. 준비해 놓은 보따리를 여기 참모에게 내주어라”고 명한다.
송이는 자신의 말에 깜짝 놀란 간난을 향해 “그동안 참모자리가 비어있었다. 이제부터 네가 참모다”라며 “이건 네가 참모가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입을 옷 두어 벌 선물하는 것”이라고 전한다.
이어 “네가 심성도 곱고 눈치도 빠르며 입이 무겁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계
송이는 또한 “아랫것들을 잘 단속하라. 그리고 네가 해야 할 일들을 잊지 말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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