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M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에는 '무한도전' 스페셜이 방송된다. '무한도전'은 지난 1월28일 방송 이후 현재까지 스페셜 방송으로 재방송 되고 있으며 이날까지 16주째 본 방송이 전파를 타지 못하게 됐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지난 1월30일 시작된 MBC 노조 파업에 동참하며 프로그램 제작 거부에 나섰다. 다수의 네티즌들이 김태호 PD의 파업 참여 당위성을 지지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지만 방송이 제대로 되지 않는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네티즌도 많다.
한편 MBC는 기자회 시위에 앞서 보도국을 폐쇄하는 등 사측과 노조간 대립이 극한에 달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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